“제주도가 일본 땅이라고?”…캐나다 고교 교과서 오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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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교과서에 한국의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 출판사 '프랜티스 홀'이 발행하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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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교과서에 한국의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 출판사 ‘프랜티스 홀’이 발행하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됐다. 이 교과서를 사용하는 곳은 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 교수는 “(교과서에서)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하면서 영토를 넓혀가는 상황을 지도로 설명하는데, 1890년 당시 일본 영토를 녹색으로 표기하면서 제주도도 포함시키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판사 측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꼭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번 지도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일본해’ 단독 표기가 아닌 ‘동해’와 병기 표기됐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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