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라디오 생방송 중 나온 말실수에 앵커 '진땀'

정인선 기자 2024. 5. 14.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라디오 앵커가 생방송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이라고 발언했다가 곧장 말실수임을 인지하고 수습에 나섰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김현정 앵커는 14일 라디오 생방송에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주말 사이에 교통정리가 쓱쓱 되더니 추미애·우원식 두 후보만 남은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후보가 어제 어디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한테 잘하라'고 했다. 이런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한 라디오 앵커가 생방송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통령"이라고 발언했다가 곧장 말실수임을 인지하고 수습에 나섰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김현정 앵커는 14일 라디오 생방송에서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주말 사이에 교통정리가 쓱쓱 되더니 추미애·우원식 두 후보만 남은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후보가 어제 어디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한테 잘하라'고 했다. 이런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이 방송 중이던 패널이 급히 "이재명 대표"라고 첨언했고, 김 앵커는 즉각 실수를 인지하고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에서는 지금 대통령 같은 역할의 대표니까"라며 해명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여론을 호도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지난달 2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인 '경고'를 받았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