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성근 전 사단장 태도 후안무치” 비난

김동민 2024. 5.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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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사단장 "허위의 사실과 주장 난무"
대변인 “윤 뒷배 아니면 특검 응답해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2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의 후안무치한 태도가 윤 대통령이 말하던 ‘공정과 상식’이냐”며 따져 물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13일) 경찰 조사에 나온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은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의 사실과 주장들이 난무했다’고 주장했다”며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로 큰 소리를 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병대원 사망에 책임을 통감해도 모자랄 임 전 사단장은 오히려 쏟아지는 폭우에 철수하게 해달라는 현장의 건의를 묵살하면서 부하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감싸는 뒷배가 아니라면,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에 응답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해병대원과 박정훈 대령, 국민의 편에 서서 특검법을 관철해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민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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