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휘부 전격 교체…인사 발령 시점 두고 갑론을박

2024. 5. 14. 13:2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황순욱 앵커]
검찰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가운데 수사 지휘라인이 일제히 바뀐 만큼 이런저런 해석이 분분할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인사 시점 자체가 다소 이례적이고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경우다.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 설명을 해주실까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일단은 원래 인사 관련해서 여러 문의가 있었을 때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당분간 계획 없다, 이런 식의 답변이 있었던 것이고. 지금 시점이 굉장히 공교로운 것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실제로 이번에 검찰총장께서 송경호 서울지검장에게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서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라, 하고 지시한지 11일만입니다. 그다음에 민정수석이 새롭게 민정수석실이 부활했고 하면서 임명 6일 만에 됐고 검찰 출신의 인사를 앉히기도 했었죠.

그다음에 제가 굉장히 공교롭다고 생각했던 것은 명품 가방을 건넨 목사가 있지 않습니까. 이 목사를 처음 불러서 조사한 13일에 검사장급 인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것이 무엇을 보더라도 결국에 김건희 여사의 수사가 본격화되는 이 시점이 되니까 사실상 검찰총장의 손발을 모두 자르고 그다음에 지금 주요 핵심 인사들, 수사 일선에서 열심히 수사를 본격화하던 인사들이 다 바뀌었기 때문에 사실은 이것은 김건희 여사의 수사를 막기 위한 굉장히 적극적인 조치다, 이렇게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