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출산율 1.0 회복”…풀케어 돌봄 로드맵 발표

이찬선 기자 2024. 5.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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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4일 충남 15곳 시장‧군수와 도의회, 교육청, 보육‧돌봄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김 지사는 △0∼5세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연내 25개소 우선 설치·운영 △6∼12세 돌봄 시설 5월부터 연장 운영 및 올해 7월부터 신규 설치 △13∼18세 공립학원 내년부터 설립·운영 △기업 인센티브 내년부터 제공(도 및 산하기관) △주 4일 출근제 7월 시행(도청 직원 대상) △9∼12세 초등 돌봄 시간 7월부터 신설·시행 △출산자 성과 등급 A등급 부여 연내 시행 △육아휴직자 A등급 이상 부여 내년 상반기 실시 △출산 인사가점 부여 및 우선 승진 적용 △저연차 무주택 정착 지원 등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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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도의회·교육청·돌봄기관·종교계 업무협약
7월부터 24시간 전담 보육…“365일 완전 돌봄 실현 목표”
1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시군과 도교육청 등 보육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14일 충남 15곳 시장‧군수와 도의회, 교육청, 보육‧돌봄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김 지사는 △0∼5세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연내 25개소 우선 설치·운영 △6∼12세 돌봄 시설 5월부터 연장 운영 및 올해 7월부터 신규 설치 △13∼18세 공립학원 내년부터 설립·운영 △기업 인센티브 내년부터 제공(도 및 산하기관) △주 4일 출근제 7월 시행(도청 직원 대상) △9∼12세 초등 돌봄 시간 7월부터 신설·시행 △출산자 성과 등급 A등급 부여 연내 시행 △육아휴직자 A등급 이상 부여 내년 상반기 실시 △출산 인사가점 부여 및 우선 승진 적용 △저연차 무주택 정착 지원 등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의 완전 돌봄 실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과제로는 △영유아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 전 시군 설치 △돌봄 시설 부족 해소 및 돌봄 시간 연장 운영 △남부권 공립학원 설치 및 서울 유명 학원 위탁 운영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등이다.

또 공공 부문 주 4일 출근제 의무화 △육아 휴직자 A등급 이상 성과등급 및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아이 키움 배려 우수 중소기업 육아 지원금을 지원한다.

교육청에선 우수 늘봄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 제공을 통해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군은 365일 24시간 사각지대 없는 보육·돌봄 실현을 위한 시설 확대와 운영 시간 연장 등 저출생 극복을, 종교단체는 각 시설을 활용해 보육·돌봄을 제공하고, 기업에선 직장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공립학원은 수요조사를 거쳐 8월 운영 방안을 마련한 뒤 내년 3월부터 공모 선정을 통해 운영에 들어간다.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주 4일 출근제는 내달까지 근무 유형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7월부터 시행에 돌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있어 가장 힘든 점이 돌봄 문제”라며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 출산율 1.0명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저출생 극복 홍보대사로는 4남매 ‘다둥이 아빠’인 배우 오대환 씨를 위촉했으며, 표창장은 도내에서 4∼8남매(임신 포함)를 둔 5개 다둥이 가족에게 수여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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