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농 현장 토양분석·비료사용 처방서 무료 발급

김종효 기자 2024. 5. 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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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영농현장의 토양분석과 비료사용 처방서를 무료 발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물의 생육 도모와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토양상태를 알아보고 필요한 비료량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밀 분석에 의한 시비 처방서를 받아 작물을 재배하면 토양의 화학적 개선이 가능해 작물 생육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비료의 양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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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영농현장의 토양분석과 비료사용 처방서를 무료 발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물의 생육 도모와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토양상태를 알아보고 필요한 비료량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토양분석 시기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가 적기다.

토양 시료는 필지당 5개의 지점에서 겉흙을 1~2㎝ 정도 걷어내고 논·밭은 15㎝ 과수는 30㎝ 깊이에서 총 500g을 채취해 골고루 혼합한 후 봉투에 담아야 한다.

이어 지번과 면적, 재배작물,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적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종합검정실로 가져오면 된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분석 항목은 pH(산도), EC(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석회소요량 등이다. 연평균 3500점의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작물을 재배할 때는 각 항목별로 과잉 또는 결핍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적정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밀 분석에 의한 시비 처방서를 받아 작물을 재배하면 토양의 화학적 개선이 가능해 작물 생육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비료의 양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토양시료 의뢰 후 3주 정도 소요되며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의 형태로 우편 또는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흙토람’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람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작물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선 작물 재배 전 토양검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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