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D-1’···부산 삼광사로 전해온 베트남 바방사 ‘감사편지’

2024. 5. 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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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방한해 28일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를 찾아 법회를 진행한 베트남 불교교회 중앙-국제 불교반 부반장이자 정보 및 통신반 부반장인 '틱 쭉 타이 민(Thích Trúc Thái Minh)'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4일 삼광사에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인천 흥륜사, 서울 관문사, 대구 대성사, 경남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부산 해동용궁사, 삼광사 등을 방한해 법문 순회 시 '틱 쭉 타이 민' 스님은 불교 강의와 함께 법회 참가자들을 위한 인생 문제에 관한 궁금증과 질문 사항을 풀어줘 한국의 불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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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바방사 주지 ‘틱 쭉 타이 민’ 스님,
석가탄신일(VESAK) 축하 행사 축원
부산 삼광사 주지 ‘세계 인류 평화·화합’ 기원
바방사원 주지 틱 쭉 타이 민(Thích Trúc Thái Minh) 베트남 중앙불교협회·국제불교반 부반장. [사진=베트남 바방사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방한해 28일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를 찾아 법회를 진행한 베트남 불교교회 중앙-국제 불교반 부반장이자 정보 및 통신반 부반장인 ‘틱 쭉 타이 민(Thích Trúc Thái Minh)’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4일 삼광사에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바방사원 주지 틱 쭉 타이 민 스님과 승려단은 한국 거리에서 걷기 명상장면. [사진=베트남 바방사원]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이 감사편지에는 “존경하는 스님들께. 스승님을 대신해 즐겁고 번영하는 ‘석가탄신일(VESAK)’ 축하 행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 상서로운 행사가 모든 사람에게 깊은 행복과 내면의 평화로 가득차기를 바란다.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베트남 바방사에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오늘날 세계는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사회 불안 등 셀 수 없이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격변 속에서도 불교의 평화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해졌으며, 인류를 평화로 이끌고 증오를 근절하고, 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5월15일)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는 7만 여 개 연등에 불을 밝히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했다. [사진=삼광사]

이에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 김영제 주지스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의 메시지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인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새 출발의 의미를 담아 바방사 주지스님과 대덕 스님들의 성불을 축원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베트남 꽝닌성 윙비시 광중면에 위치한 바방사 주지 ‘틱 쭉 타이 민’ 스님은 자비·지혜·평화의 종교인 불교를 가지고 재한 베트남 국민에게 전해주고 한국 땅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용해서 선하게 생활하고 책임감 있는 교포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베트남 꽝닌성 윙비시 광중면 바방사찰. [사진=베트남 바방사원]

지난해 10월 인천 흥륜사, 서울 관문사, 대구 대성사, 경남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부산 해동용궁사, 삼광사 등을 방한해 법문 순회 시 ‘틱 쭉 타이 민’ 스님은 불교 강의와 함께 법회 참가자들을 위한 인생 문제에 관한 궁금증과 질문 사항을 풀어줘 한국의 불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전하기도 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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