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수사라인 전원 물갈이 [앵커리포트]

김선영 2024. 5. 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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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어제 전격 교체됐습니다.

약 2년 동안 김 여사 사건 수사를 총괄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 고검장으로,

수사의 실무진이죠.

명품백 사건을 지휘한 김창진 1차장검사와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맡은 고형곤 4차장검사도 물갈이 됐습니다.

수사 라인 전원 교체, 왜 지금일까요?

시점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 백 의혹 신속 수사를 지시한지 열하루만,

김주현 대통령 민정수석이 임명된 지 6일 만에 이뤄진 검찰 인사입니다.

공교롭게도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검찰에 소환된 당일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원석 총장이 수사 속도를 높이는 것을 놓고 용산과 대통령실이 긴장관계에 있는 것 같다며,

한동훈, 이원석, 송경호... 세 사람이 김건희 여사 수사를 하면서 세 과시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지방 일정까지 취소한 이원석 검찰총장, 출근길에 어떤 얘기를 할지 시선이 집중됐는데요.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 "공직자로서 소명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선영 (kikin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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