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 K팝그룹 K4, '폭풍같은 사랑', USEN 차트 2주 연속 1위 기록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포레스트네트워크 소속 어덜트 K팝 그룹 K4(케이포)의 '폭풍같은 사랑'이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최대유선방송 유센(USEN)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달(3월) 공식 발매한 싱글데뷔앨범의 발매곡 '폭풍같은 사랑'은 세계 최고의 레코드레이블 소니뮤직,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사이트 패니콘과 손을 잡고 최근 유행인 라틴음악을 접목시켜 만들었다. 

소니뮤직과 포레스트네트워크의 한일합작 신인 그룹 'K4'는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등 한국 OST계의 살아있는 전설 오준성 감독기 글로벌 K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헬로트로트'를 통해 직접 제작·발굴했다. 

'폭풍같은 사랑'을 얻고 있는 K4는 이미 지난 2월 프리미니앨범 수록곡 '눈의꽃'이 유센(USEN)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또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2위에 오르는 등  K팝으로 또 다른 한류를 이끌고 있다. 

K4는 소니뮤직 연초 행사 소니컨벤션행사에 '어덜트 K팝'으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참석을 한데 이어 최근까지 일본 각 지상파를 도장깨기하며 맹활약을 해오고 있다. K4는 한국에선 다소 생소한 릴리즈 이벤트라는 일본시장 특유의 음반 발매 프로모션 방식으로 일본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30회 이상의 라이브를 펼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포레스트네트워크 대표 오준성 감독은 "쟝르 구분 없이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K팝이 바로 어덜트 K팝"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히트곡을 제조하고 있는 라틴음악 장르와 접목시킨 어덜트 K팝은 세련된 팝적인 느낌을 강조해 어른들도 쉽게 공감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