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서,전국 주유소에 ‘큐싱 예방’ 영상 송출

김은진 기자 2024. 5.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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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주유기에 설치된 모니터에 큐싱 예방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가 경기남부청과 손을 잡고 HD현대오일뱅크와 협업해 신종 사기 예방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는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 협약을 하고 전국 주유소 주유기에 설치된 180여개 모니터에 신종 사기 '큐싱'을 예방하는 영상을 송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나 비밀번호 등을 탈취해 가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같은 큐싱의 범죄 수법, 개인정보 유출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요령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유 대기 시간을 활용하는 등 높은 가시성으로 선제적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종 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확대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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