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분기 영업이익 51억…전년비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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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14일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천34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9.5% 증가한 수치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4%까지 상승해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신성이엔지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관련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클린환경(CE)사업부문에서 1분기 1천254억원와 매출과 6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59.5%, 영업이익률은 3% 수준에서 5.3% 수준까지 상승했다.
재생에너지(RE)사업부문은의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41% 감소한 76억원을 기록했으며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시장에서의 판가 하락과 국내 수요 위축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부터는 국내 주요 수상 태양광 모듈 프로젝트 등의 수주에 성공하면서 점차 매출 및 이익의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더 늘리면서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3분기 적자 이후 4분기에 흑자전환을 하면서 실적 개선세로 돌아섰으며, 증권업계 또한 신성이엔지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경영기획팀 상무는 “3분기 적자 기록 이후, 점차 모든 사업부의 노력을 통해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대외 환경이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지속해서 수익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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