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애증의 투헬'과 더 할 가능성 ↑…바이에른 주장단, 유임 두고 책임자들과 접촉

조영훈 기자 2024. 5.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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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주장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투헬 감독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경질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사임하게 될까? 이제 팀이 개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감독과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바이에른 레이더망에 있는 가운데, 투헬이 팀과의 결별을 번복하고 지휘봉을 계속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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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 주장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투헬 감독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경질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사임하게 될까? 이제 팀이 개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바이에른은 지난 2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오는 6월 30일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은 양자인데, 계약 기간을 1년 단축했다. 당시 팀의 부진에 따른 사실상 경질이었다.

바이에른은 13일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둔 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두 선수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이사와 크리스토프 프라운트 단장이 에릭 막심 추포모팅, 부나 사르에게 전했다.

투헬 감독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돼있던 상황에서 추포모팅과 사르에게만 꽃다발이 주어지며 감독의 연임 가능성도 제기됐다.

무엇보다 선수단의 신뢰가 크다. <스카이스포츠>는 "주장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가 투헬 감독과 계속 함께 일하기 위해 바이에른 책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 선수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항상 좋지는 않았지만, 투헬과 코칭스태프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투헬 사단인 졸트 뢰브, 아르노 미셸, 특히 앤서니 배리는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인기가 있다"라고 전했다.

노이어와 뮐러 외에도 르로이 사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 등이 투헬 감독과 함께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투헬 감독을 대체할 인물로 사비 알론소, 랄프 랑닉 등이 거론됐다. 하나 알론소는 바이어 레버쿠젠과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랑닉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계속 맡는다.

이에 한지 플릭 전 바이에른 및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의 재부임설이 돌았다. 그러나 매체는 "현재 추세는 플릭이 바이에른의 감독이 되지 않을 거라는 방향으로 흐른다"라고 했다.

여전히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감독과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바이에른 레이더망에 있는 가운데, 투헬이 팀과의 결별을 번복하고 지휘봉을 계속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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