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어떻게 만들고 배웠을까…국립한글박물관 '쉬운 한글' 펴내

김예나 2024. 5. 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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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설명한 대중 교양서 '쉬운 한글'을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책은 '만들다', '배우다', '읽다', '쓰다' 등 4개 단어로 한글을 설명한다.

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반절표', '한글 자모표' 등을 통해 자음과 모음을 익히던 방식을 설명하고 한글로 된 노랫말과 의학서·조리서 등에 얽힌 이야기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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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쉽게 소개한 교양서…15일 관람객 100명에 증정
'쉬운 한글'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설명한 대중 교양서 '쉬운 한글'을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만든 교양서다. 

책은 '만들다', '배우다', '읽다', '쓰다' 등 4개 단어로 한글을 설명한다.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글 창제 전 사람들이 쓰던 말을 어떻게 적었는지, 시대 변화에 따라 표기도 달라지는지 등을 쉽게 풀어냈다.

과거 한글을 어떻게 배우고 썼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도 소개한다.

'쉬운 한글' 내지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반절표', '한글 자모표' 등을 통해 자음과 모음을 익히던 방식을 설명하고 한글로 된 노랫말과 의학서·조리서 등에 얽힌 이야기도 담았다.

박물관은 세종(재위 1418∼1450) 탄신일인 15일에 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글 OX 문제 풀이' 행사에 참여한 100명에게 책을 선물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왕의 행차를 재현한 행사가 낮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펼쳐진다.

유호선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장은 "세종 탄신일을 맞아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안내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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