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대 박정수·강창신 교수, 심정지 생존자 의식회복 가능성 조기 예측 정확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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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의과대학 박정수·강창신 교수가 심정지 후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과 다른 병원 환자 비교 검증을 통해 표준화에 기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정지 후 생존자의 뇌 손상 정도에 따른 의식회복 가능성을 정확하게 조기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의학계의 난제로 남아있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해 1월 심정지 후 생존자에게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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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국제 우수 저널 'Critical care'(IF:15.1) 4월호에 게재됐으며 박 교수가 교신저자, 강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정지 후 생존자의 뇌 손상 정도에 따른 의식회복 가능성을 정확하게 조기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의학계의 난제로 남아있다. 조기 예측을 위한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유용한 검사 방법 중 하나이지만 표준화된 측정과 해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해 1월 심정지 후 생존자에게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 도구로써 뇌 자기공명영상의 유용함을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하나의 예후 예측 도구로써 정확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음을 증명하고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박 교수와 강 교수는 지난해 2편의 논문을 같은 저널에 게재한 바 있으며, 심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예후와 관련한 소생의학 분야 상위 저널에 다수의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 사업(신경학적 결과가 좋은 심정지 생존자의 지연성 인지장애 예측)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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