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부처님오신날 화재 예방 특별경계근무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4일부터 3일간 화재 발생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처님오신날 연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1∼2023년) 부처님오신날에 발생한 사찰 화재는 총 5건으로 모두 1억2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2건, 원인 미상 2건, 부주의 1건이었다.

소방당국은 사찰은 대부분 산속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도착이 어렵고, 목재로 지어져 연소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화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특별경계근무 기간 사찰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화재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주요 사찰 인근엔 소방대원을 상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chase_are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