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지검장, 이임식서 "주민 뜻 맞게 검찰권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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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직의 실질적 2인자 자리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53·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된 가운데 이 지검장은 "주민의 뜻에 맞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검장은 14일 전주지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검찰이 안팍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검찰청을 찾는 사건관계인들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며 주민의 뜻에 맞게 검찰권을 행사한다면 주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전주 검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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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검찰조직의 실질적 2인자 자리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53·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된 가운데 이 지검장은 "주민의 뜻에 맞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검장은 14일 전주지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검찰이 안팍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검찰청을 찾는 사건관계인들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며 주민의 뜻에 맞게 검찰권을 행사한다면 주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전주 검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8개월간 '밝고', '서로 돕고', '자신감 넘치는' 전주검찰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돌이켜보면 부족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며 "서운하거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고 좋은 기억은 오래가지고 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새로 오는 검사장과 함께 각자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지역주민을 섬기는 검찰,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검찰, 부정부패를 엄단하는 공정한 검찰을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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