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인단, 기시다 日 총리 만났다...도쿄서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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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등 한국 경제인들이 1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났다.
김윤 회장이 이끄는 한국 경제인단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한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시다 총리와의 회동을 마친 한국 경제인단은 14일부터 이틀간 한일경제인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양국 경제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 기업인들 간의 파트너십 강화와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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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한일경제인회의 돌입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등 한국 경제인들이 1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났다.
김윤 회장이 이끄는 한국 경제인단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한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 일본 경제계 인사들도 동행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재계는 지난해 한일 정상 간의 ‘셔틀외교’ 재개로 양국 관계가 회복기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의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으로 대일 여론이 다시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만남이 이뤄져 그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와의 회동을 마친 한국 경제인단은 14일부터 이틀간 한일경제인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이다.
양국 경제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 기업인들 간의 파트너십 강화와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개막 첫 날 한국 측 대표로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에 나선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둘째 날 진행되는 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경제연계·협력의 확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69년 처음 열린 한일경제인회의는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됐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19년에도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양국 기업인들이 관계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쿄=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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