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포항 간다…11년 만에 고향 나들이

경주이씨 재실 현판 제막식 참석…지역 주민·경제인들과 만남

어제(13일) 열린 생애 첫 서예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 사진=연합뉴스

오늘(14일) 이명박 재단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오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에 방문합니다.

재단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16일 포항 덕실마을을 찾아 경주이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齋) 현판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고향 방문은 2013년 대통령직을 퇴임하고 방문한 이후 11년 만입니다.

제막식 후에는 인근 주민들과 오찬을 하고, 생가와 대통령 기념관인 덕실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포항시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찾습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시·도 관계자들과 조찬 기도회를 하고, 포항제일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어 포항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을 한 뒤 천신일 세중 회장 포스텍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이 함께 합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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