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5세 이상, 연간 6만8000명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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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연간 6만 8000명의 고령자(65세 이상)가 고독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고독사 실태 파악을 추진 중인 일본은 본격적인 추계를 위해 이번 데이터를 활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3개월분의 수치를 연간 기준으로 단순 추정하면 65세 이상 고독사 인원은 약 6만 8000명이 된다.
한편,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부터 고독사 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한 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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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연간 6만 8000명의 고령자(65세 이상)가 고독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고독사 실태 파악을 추진 중인 일본은 본격적인 추계를 위해 이번 데이터를 활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경시청이 올 1~3월 경찰 신고와 의사 신고로 접수한 ‘1인 가구 시신(자살 포함)’ 중 65세 이상 노인은 1만 7034명이었다. 중의원 결산 행정 감시위원회에서 민주당 의원의 자료 요청에 따라 경시청이 답변한 내용으로 관련 수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를 보면 나이가 들수록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85세 이상은 492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3개월분의 수치를 연간 기준으로 단순 추정하면 65세 이상 고독사 인원은 약 6만 8000명이 된다.
일본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 19 이후 생활 양식 변화로 경제적 빈곤과 자살 같은 고독·고립에 관계된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성상은 13일 중의원 회의에서 “고독사의 확률은 확실히 앞으로 사회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제대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부터 고독사 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한 회의를 열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고독·고립사를 ‘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고 사망해 그 사체가 일정 기간 경과 후 발견되는 형태’라고 정의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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