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400억의 사나이', 갑자기 한국 방문하나?...SNS서 팬 요청에 '화답'

김아인 기자 2024. 5.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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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한국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무드리크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개인 SNS에 게시했다.

공격진을 보강한 첼시는 무드리크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첼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무드리크도 무득점이 길어지자 팬들에게 이적료에 걸맞지 못한 활약이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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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드리크 SNS.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한국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포포투=김아인]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한국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무드리크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개인 SNS에 게시했다. 댓글 중 한 팬이 “한국에 올 수 있어요? 한국에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무드리크가 이에 반응했다. 그는 답글로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이네요. 언젠가는”이라고 대답했다.


이 외에도 무드리크는 팬들의 댓글에 일부 답을 달며 소통했다. 첼시의 역대 선수들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는 에당 아자르라고 대답했고, 지금까지 상대했던 수비수 중 가장 힘들었던 선수로는 리스 제임스를 꼽았다. 무드리크는 아프리카에도 와달라는 팬의 댓글에도 알겠다는 답을 적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에서 주목 받은 유망주 윙어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12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여러 빅클럽들이 접근했는데,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4천만 유로(약 538억 원)에서 시작해, 9,500만 유로(약 1277억 원)까지 금액을 높이며 샤흐타르를 설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한국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행이 유력하던 찰나 첼시가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첼시는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안했다. 이적료와 보너스를 더해 1억 유로(약 1438억 원)라는 금액을 제시했고, 샤흐타르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무드리크를 데려왔다. 공격진을 보강한 첼시는 무드리크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활약은 저조했다. 2022-23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섰지만 0골 2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도 655분으로 한 경기 당 45분을 소화한 정도에 그쳤다. 이전까지 보여준 퍼포먼스가 있었지만, 훨씬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에 적응해야 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드리크의 장점은 쉽게 발휘되지 않았다.


올 시즌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이어갔다. 첼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무드리크도 무득점이 길어지자 팬들에게 이적료에 걸맞지 못한 활약이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 7라운드 만에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면서 공식전 24경기 만에 득점 맛을 봤다. 이후 조금씩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 30경긱에 출전해 5골 2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다. 무드리크는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공식전 11경기 만에 리그 5호 골을 신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한국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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