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8일 평촌중앙공원서 '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평촌중앙공원에서 '2024 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시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펫티켓운동회, 보호자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스타 패션쇼, 반려동물의 에티켓 퀴즈, 기다려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펫티켓운동회, 장기자랑, 패션쇼 등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anyang2024.org)를 참고한 뒤 미리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반려동물 이름표·터그 놀잇감·키링·수제 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캐리커처·견생네컷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고, 경품 행운권 추첨도 열린다.

관내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무료로 위생·미용 관리교육과 미용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양시 수의사회가 무료 일대일 건강상담을 한다.

안양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최대호 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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