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무장애숲길' 걸으며 힐링…서초구, 1단계 구간 개장

조현아 기자 2024. 5.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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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무장애숲길 조성하고 있다.

한편 구는 전날 전성수 서초구청장, 국회의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숲길 개장식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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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69㎞ 우면산 무장애숲길 4단계에 걸쳐 개장
숲길 곳곳에 '새소리쉼터', '전망데크' 등 즐길거리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무장애숲길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69㎞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한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약 3㎞에 이른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멋진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숲길 곳곳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전망데크',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 소리가 울리는 '소리쉼터' 등이 조성됐다. 자연형 흙길인 '맨발길'도 만들어졌다.

오는 11월에는 국립국악원부터 CJ건설 맞은편까지 약 1㎞에 이르는 2단계 구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3단계는 방배근린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형태로 약 2.5㎞ 구간, 4단계는 방배공원 연결부에서 방배체육공원까지 약 2.19㎞ 구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구는 전날 전성수 서초구청장, 국회의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숲길 개장식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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