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불공정 조달 9곳 적발…13억 환수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5.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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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는 쓰레기 매립장 토양 오염 방지를 위한 불투수층 '차수매트'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타 회사 완제품을 구매, 납품하다 적발돼 1억 5천만원이 환수됐다.

B사 등 2개 회사는 고속도로 '낙석방지책' 계약 이행 과정에서 필수공정을 직접 이행하지 않고, 타사 제품을 구매해 설치했다가 적발돼 8억 7천만원이 환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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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공


A사는 쓰레기 매립장 토양 오염 방지를 위한 불투수층 '차수매트'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타 회사 완제품을 구매, 납품하다 적발돼 1억 5천만원이 환수됐다.

B사 등 2개 회사는 고속도로 '낙석방지책' 계약 이행 과정에서 필수공정을 직접 이행하지 않고, 타사 제품을 구매해 설치했다가 적발돼 8억 7천만원이 환수됐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9개사에 13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환수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차수매트, 낙석방지책, LED가로등기구 등 8개 품명에서 직접생산위반, 계약규격 위반, 우대가격유지위반 등 불공정 조달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은 조달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불공정 조달행위 의심 사례를 신고받아 조사한 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부정당제제,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시장의 질서를 훼손하는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업정하게 대응·조치, 공정한 조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중소 제조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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