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일해 급증’ 학교·어린이집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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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와 어린이집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14일 당부했다.
백일해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1세 미만 영아는 적기 예방적종이 중요하며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4~12세 어린이는 백일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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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건태 기자
인천시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와 어린이집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14일 당부했다.
백일해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며, 호흡기 증상 시 등교를 자제하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1세 미만 영아는 적기 예방적종이 중요하며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4~12세 어린이는 백일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일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 신고가 늘고 있어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백일해와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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