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균 주의"…전북도, 7월까지 다중이용시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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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냉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7월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원인균으로 주로 여름철에 번식한다.
이명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장소를 수시로 청소, 소독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주변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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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냉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7월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원인균으로 주로 여름철에 번식한다.
이 균은 건물 급수시설, 가습기, 호흡기 치료기기, 냉방기기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되면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마른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검사는 대형건물, 백화점, 쇼핑센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수돗물 저수조, 냉방기를 중심으로 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2019년 13명, 2020년 11명, 2021년 10명, 2022년 3명, 2023년 11명이었다.
특히 2020년에는 환자 11명 중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명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장소를 수시로 청소, 소독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주변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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