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반려동물 척추수술용 내시경 개발

김경택 기자 2024. 5. 14.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는 강병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팀, 동물병원, 정형·신경외과 전문의들과 반려동물용 단일공(Uniportal) 내시경·의료영상처리장치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반려동물 척추수술용 내시경을 개발한 곳은 더블유에스아이 뿐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강병재 교수팀과 함께 반려동물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이용한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 수술법을 연구개발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술 장면. (사진=더블유에스아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의약품 의료기기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는 강병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팀, 동물병원, 정형·신경외과 전문의들과 반려동물용 단일공(Uniportal) 내시경·의료영상처리장치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의료기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허가도 취득했다.

국내 기업 중 반려동물 척추수술용 내시경을 개발한 곳은 더블유에스아이 뿐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강병재 교수팀과 함께 반려동물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이용한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 수술법을 연구개발해 왔다.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내시경을 활용한 방식으로 최소한의 절개 만으로 척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반려동물 의료시장에 진입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용 내시경 활용 범위를 넓히고 향후 글로벌 반려동물 의료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