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음악창작소 지역 뮤지션 공연 늘린다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5. 14. 10: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민선 8기 대규모 조직 개편
대전지방보훈청, 참전유공자·독립유공자 명패 전달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 행사 포스터Ⓒ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아이들 60여명을 초청, 지역 뮤지션인 '이제인'과 '임가영' 등의 공연과 대전 음악창작소의 음반을 선보이는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 행사를 오는 14일, 오후 7시 대전 음악창작소에서 개최한다.

진흥원은 대전 지역의 명소와 관내 주요행사, 대학축제 등과 연계한 음악 공연을 통해 지역 뮤지션과 더불어 지역 대중음악을 알리는 등 차별적인 음악 공연을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공연의 테마에 맞게 지역 뮤지션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에도 '대전융합포럼(D-JSA)'의 초기 창업자 네트워킹 행사에서 혼성듀오 '다시한번말하자면'의 잔잔한 선율로 창업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지역 뮤지션들이 여러 시민과 주체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대형무대를 보유한 것이 우리 대전음악창작소가 가진 큰 장점"이라며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민선 8기 대규모 조직 개편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대전시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2048 그랜드플랜'의 장기 비전 실현과 대전시의 미래전략을 수행하기위해 실·국 기능을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민선 8기 대규모 대전시 조직을 개편한다.

대전시 조직개편안은 기존 13국(3실 8국 2본부) 체제에서 18국(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조정, 7월1일자로 개편된다.

조직 개편안은 실․국 규모 조정, 이질적 기능 탄력적 분리․통합을 키워드로 대정부․국회 대응 강화를 위한 대외협력본부와 기업 전주기 지원을 담당할 기업지원국, 지역대학 경쟁력과 평생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전략국, 푸른 녹색도시를 가꿔갈 녹지국,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한시기구인 도시철도건설국 등 5개국 신설을 내용으로 한다.

대외협력본부는 시장 직속기구로 기존 4급 사업소장급에서 3급 국장급으로 격상된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대전교도소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 숙원 사업을 맡게 된다.

전략산업추진실과 경제과학국은 미래전략산업실, 기업지원국, 경제국으로 재편성된다.

신설되는 기업지원국은 기업자금과 실증, 창업과 기업성장 지원 그리고 투자유치까지 기업 전주기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맡는다.

미래전략산업실은 반도체,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 4대 전략산업에 집중하고 경제국은 경제정책과 일자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에너지 보급 등 생활경제 분야를 전담한다.

교통건설국과 철도광역교통본부는 교통국, 철도건설국, 도시철도건설국으로 나뉜다.

교통국은 도시철도 2호선 하반기 공사 착수에 따라 교통정책과 버스 운송, 교통시설 관리를 전담해 교통 불편 최소화에 집중한다. 철도건설국은 광역철도 교통망과 도시철도 3․4․5호선 건설 등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대전의 종합적인 철도 정책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철도건설국은 한시기구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전담한다. 2025년 사업본부로 전환할 계획이다.

교육정책전략국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혁신을 주도한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여성 등을 연계한 평생교육 기능, 생애주기 교육정책 개발, 인재양성, 취․창업, 지역 정주 등을 담당한다.

산수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녹지국도 신설한다.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계족산 자연휴양림, 명품정원도시, 제2 수목원 등 녹색정책을 전담한다. 또한 생활권 녹지거점과 연결된 첨단 스마트팜, 반려동물친화 정책 등도 발굴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개편안은 그동안 강조해 왔던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국장급은 물론 직원들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대전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강한 조직 운영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치조직권 확립을 통해 실․국 간 균형을 맞추고 기능전환과 분리 통합으로 미래전략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했다"며 "공직계의 오랜 숙제였던 인사 적체 역시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지방보훈청, 참전유공자·독립유공자 명패 전달

대전지방보훈청이 금산 소재 국가유공자의 집을 방문하여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대전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신규 등록 또는 파손·분실 등으로 재교부를 희망하는 국가유공자·유족의 가정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 충남 금산 소재 참전유공자와 대전 서구 소재 독립유공자 유족 집을 방문하여 각각 국가유공자의 집,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주고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참전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56만여명의 유공자 본인 및 유족에게 전달되었으며, 올해에는 새로 등록되는 유공자·유족 및 재교부(파손·분실 등) 희망자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만희 청장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하며, 오직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위기의 나라를 지키고 바로 세운 숭고한 희생과 공헌은 우리 역사에 길이 남아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