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자신 이름 내건 콩쿠르 연다…‘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 47개국 약 500여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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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클래식 역사상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콩쿠르가 열린다.
콩쿠르 관계자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 클래식 음악 무대의 미래의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음악도에게 실질적인 국제 무대 진입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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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대한민국 클래식 역사상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콩쿠르가 열린다. 주최자는 대한민국이 낳은 소프라노 조수미다.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가 오는 7월 7~13일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Chateau de La Ferte-Imbault)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전 세계 47개국 약 500명이 신청해 전세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인 지원자가 가장 많아 눈길을 끈다.
참가자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해, 23일 프랑스 시간 자정, 24명의 본선 진출자를 공식홈페이지(www.sumijo-isc.com)에 발표할 예정이다.
콩쿠르 관계자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 클래식 음악 무대의 미래의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음악도에게 실질적인 국제 무대 진입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성악도 24명이 1차 심사 통과한다. 이후 총 9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3명은 상금과 더불어 2025년에 조수미와 함께 한국 무대에 설 기회를 갖게 된다. 상금은 1등 5만 유로(약 7500만 원), 2등 2만 유로(약 3000만 원), 3등은 1만 유로(약 1500만 원)다. 한편, 최종 선발된 3명 외에도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인 조나단 프렌드(Jonathan Friend), 라스칼라 캐스팅 디렉터인 알렉산더 갈로피니(Alessandro Galoppini), 워너 클래식과 에라토의 사장 알랭 랜서로(Alain Lanceron), 그리고 조수미 등 현존하는 클래식 대가가 참여한다.
조수미는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국제 콩쿠르여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모집 시작과 동시에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정말 기대가 크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이 선전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될 예정이며, 18~32세 성악도들이 참가 가능하다. 예선 참가비용은 50유로(약 7만 3000원)로 비디오 심사로 진행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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