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건립 속도…군도 7호선 이설 착공식

장인수 기자 2024. 5.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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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유치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영동양수 1, 2호기 건설사무소 및 이설도로' 착공식을 연다.

군도 7호선 이설도로는 양수발전소 건설지역인 양강면 산막리 일원 기존 군도 수몰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도로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라 △생산 1조6000억여 원 △고용 8100여 명 △소득 2900억여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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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길이 2.8㎞ 왕복 2차로 개설…건설사무소 신축
오는 9월 본공사 착공…사업비 1조2000억원 투입
충북 영동양수발전소 군도 7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 현장.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유치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영동양수 1, 2호기 건설사무소 및 이설도로' 착공식을 연다.

군도 7호선 이설도로는 양수발전소 건설지역인 양강면 산막리 일원 기존 군도 수몰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도로다. 총 길이 2.8㎞의 왕복 2차로로 개설한다. 내년 11월까지 이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설도로 건설기간 한수원 인력의 업무공간인 건설사무소도 사업 터 인근에 신축할 계획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한다. 사업비로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5월 1일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 118만㎡를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올해 9월 본공사 착공 후 2030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인 대형 국책사업이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라 △생산 1조6000억여 원 △고용 8100여 명 △소득 2900억여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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