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제3연륙교 공정률 57% '순항'…내년 말 개통

김동영 기자 2024. 5.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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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며, 정상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8㎞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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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건설 주요 3개 학회와 업무협약
기술지원·정책·효율적 교량 유지·관리·운영 자문 등 협력
[인천=뉴시스] 제3연륙교 주탑 전망대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며, 정상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8㎞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해상 작업을 위한 가설 교량, 교량 기초 말뚝과 교각 공사 등 교량 하부공사가 진행됐으며 올해에는 사장교 주탑 및 교량 상부가 설치된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며, 영종국제도시 진입 시 교통량 증가를 대비해 중산교차로가 입체 교차로로 계획됐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 높이인 180m의 해상 전망대의 성공적인 시공을 위해 전날 한국강구조학회,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사)한국콘크리트학회 등과 등의 3개 전문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3연륙교는 최장 경간(280m)의 곡선 사장교와 국내 최대 높이(180m) 강재 주탑으로 건설되는 국내 최초 시공 사례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술 지원 및 정책 자문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및 운영 방안 자문 ▲주요 기술 관련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내 건설 분야 최고 전문 기관과의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은 제3연륙교 건설의 기술 시너지 효과 창출, 제3연륙교의 품질 향상 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 학회와 함께 제3연륙교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교량으로 건설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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