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조수현 2024. 5.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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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위해 학칙도 바꾼다?…대학들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이 원격수업을 전면 확대하고, '1학기 유급 미적용' 특례 규정을 검토한다. 의대 졸업자와 졸업대상자가 치르는 의사 국가시험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대정부 건의도 나왔다. 대학들은 '유급 마지노선'을 뒤로 미루며 어떻게든 현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지만, 의대생만을 위한 '특혜'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23500530

학생 기다리는 의학 교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원석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어느 검사장 와도 원칙대로"

이원석 검찰총장은 14일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법무부 인사로 서울중앙지검 지휘 라인과 대검찰청 참모진이 대거 교체된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법무부가 총장과 인사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율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38500004

■ 임성근 전 사단장 22시간 밤샘 고강도 소환조사…아침에야 귀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2시간 동안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받고 다음 날 아침에야 귀가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4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전날 오전 9시께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지휘부이자 최 윗선인 그가 경찰 대면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 전 사단장은 변호인과 4시간여에 걸쳐 세밀하게 진술 조서를 모두 확인한 뒤인 이날 오전 7시 25분께야 청사 밖으로 나왔다. 소환된 지 22시간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17200053

■ 日언론, 라인야후 사태 한국 내 반일 감정 고조에 '촉각'

일본 언론은 14일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행정지도를 내린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한국 언론이 일제히 일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항의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한 사실 등을 전하며 한국 내 반일 감정 고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진보 성향 도쿄신문은 이날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한국 언론이 일제히 비판적인 보도를 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만든 서비스가 일본에 '강탈당한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페이스북에 행정지도를 지휘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보도를 인용하고는 "대한민국 사이버영토 라인 침탈"이라고 적으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고도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41000073

■ 전쟁 중 건국기념일 맞은 이스라엘…네타냐후 향한 분노 고조

7개월 넘게 이어진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이스라엘이 14일(현지시간) 제76주년 건국기념일을 맞았다. 전쟁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인질 석방과 휴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등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현 정부를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치솟는 모습이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시작된 올해 건국기념일에는 불꽃놀이 등 축하 행사가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38400009

■ ELS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5%…은행별 기본배상비율 공개

5개 은행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배상비율이 30∼65%로 결정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하고 국민·신한·농협·하나·SC제일 등 5개 은행과 고객 간 분쟁 사안 중 대표사례에 대해 투자손실 배상비율을 이처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은행별 기본배상비율은 설명의무·적합성 원칙·부당권유 금지 등 판매원칙 3개 중 설명의무만 위반했을 경우 20%를 적용하고, 3개 항목 위반은 최대 40%가 적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36900002

■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구속송치…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14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된 최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오전 8시 40분께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최씨는 범행 이유와 은폐 시도 이유, 피해자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라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28400004

■ 오픈AI '사람처럼 말로 대화' 새 AI 모델 GPT-4o 전격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3일(현지시간) 보고 듣고 말하는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했다.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라이브 행사를 통해 'GPT-4o'(GPT-포오)라는 이름의 이 새 AI 모델을 공개하고, 시연을 선보였다. 'GPT-4o'는 주로 텍스트를 통해 대화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요청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새 모델의 'o'는 모든 것이라는 '옴니'(omni)를 뜻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02951091

■ 법원 "고령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가 32억원 배상"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경북 고령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81명에게 국가가 총 31억9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이승원 부장판사)는 A씨 등 81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1명당 381만∼1억7천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 등은 1950년 7∼8월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고령 일대에서 군인과 경찰에 희생된 비무장 민간인 27명의 유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3149300004

■ '어깨탈구'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경기 중 왼쪽 어깨 탈구로 교체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246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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