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베트남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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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첫 시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해 근로 준수사항, 임금, 인권침해,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군의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은 ▲농가형 계절근로자 171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다문화가정 초청 169명 등 총 370명이다.
군은 박리에우성과 지난해 8월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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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첫 시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해 근로 준수사항, 임금, 인권침해,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8월9일까지 90일 동안 황간농협을 통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일주일 전에 필요인원, 성별, 기간, 작업내용 등을 황간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군의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은 ▲농가형 계절근로자 171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다문화가정 초청 169명 등 총 370명이다. 현재 246명이 입국해 111개 농가 투입됐다.
군은 오는 9월까지 농가의 인력 필요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다.
계절 근로자들과 함께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영동을 방문해 군과 우애를 다졌다. 군은 박리에우성과 지난해 8월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영세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황간농협과 긴밀히 협의해 계절근로자 체류 전반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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