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브랜든-KIA 양현종, '단군매치' 선봉장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랜든 와델(두산 베어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단군 매치'의 선봉에 나선다.
두산은 14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맞대결을 펼친다.
5위 두산(24승 19패)과 1위 KIA(25승 15패)의 승차는 불과 2.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양현종에 이어 제임스 네일, 윤영철 등 KIA 최고의 선발진들이 차례로 등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위 수성 불안한 KIA, 분위기 반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브랜든 와델(두산 베어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단군 매치'의 선봉에 나선다.
두산은 14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맞대결을 펼친다.
브랜든과 양현종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노린다.
브랜든은 올해 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0.217에 불과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7로 매우 낮다.
올해 KIA전에서 승리도 있다. 브랜든은 지난 3월30일 KIA전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은 브랜든을 앞세워 9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두산은 선발진과 불펜진의 효과적인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는 지난주 2홈런에 타율 0.545의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허경민은 두 차례나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5할 타율을 기록했고, 양의지, 강승호, 조수행도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5위 두산(24승 19패)과 1위 KIA(25승 15패)의 승차는 불과 2.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KIA는 2위 NC 다이노스(23승 17패)에 2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KIA는 지난주 2승 3패로 주춤하면서 중상위권 팀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현종이 출격한다.
양현종은 올해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 1일 KT전에서는 완투승을 올렸다. 승수는 다소 적지만, 6차례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
평균자책점, 이닝, 피안타율 등 선발투수의 거의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 여전히 최고 투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양현종은 올해 두산전에 처음 등판한다. 위닝 시리즈로 가기 위해서는 양현종이 두산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를 떨어뜨려야 한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양현종에 이어 제임스 네일, 윤영철 등 KIA 최고의 선발진들이 차례로 등판한다. 선발진의 무게에서는 KIA가 두산에 다소 앞선다.
KIA는 올해 팀 타율(0.294)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주에는 다소 부진했다. KIA 타선에서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김도영과 최원준 등이 분발해야 한다.
한편 올해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김용현 "北, 러에 미사일 1000여발·포탄 수백만발 제공"
- "여자 옆 앉더라" "女화장실 들어와"…'여장남자' 출몰에 日 공포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