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가 이재명 대통령…" 생방 진행자 말실수 후 "민주선 李가 대통령"

박태훈 선임기자 2024. 5. 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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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진행자가 생방송 중 무심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가 깜짝 놀라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 앵커는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주말 사이에 교통 정리가 쓱쓱 되더니 추미애, 우원식, 두 후보만 남은 상태.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후보가 어제 어디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한테 잘하라'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고 발언한 뒤 곧장 실수했음을 알아차리고 난감한 듯 겸연쩍은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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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CBS앵커가 14일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심결에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했다가 아차 실수를 알아챈 뒤 겸연쩍은 웃음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라디오 진행자가 생방송 중 무심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가 깜짝 놀라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 앵커는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주말 사이에 교통 정리가 쓱쓱 되더니 추미애, 우원식, 두 후보만 남은 상태.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후보가 어제 어디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한테 잘하라'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고 발언한 뒤 곧장 실수했음을 알아차리고 난감한 듯 겸연쩍은 미소를 보였다.

이는 추 당선인이 13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표와 미리미리 여러 차례 깊이 (의장 선출 관련) 얘기를 나눴다. 과열되다 보니 우려가 많은 것 같다. 잘 좀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하더라)"며 "(이 대표가) 다른 후보한테는 그렇게 (말을) 안 했다고 그런다"고 발언한 것을 말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에 패널이 급히 "이재명 대표"라고 거들고 나섰고 김 앵커도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에서는 지금 대통령 같은 역할의 대표니까"라며 민주당에서 이 대표 위상이 절대적임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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