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배수관 공사현장서 40대 작업자 쓰러져 사망…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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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사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대전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의 한 배수관(우수관) 설치·보수 공사를 진행하던 A(47)씨가 쓰러진 채 동료 작업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 의뢰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인을 밝힌 뒤 사망과 작업환경 간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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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의 한 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사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대전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의 한 배수관(우수관) 설치·보수 공사를 진행하던 A(47)씨가 쓰러진 채 동료 작업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불과 30분 전인 오전 7시 50분께 맨홀을 통해 배수관으로 들어왔고, 암거 내부에서 마감 작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여만에 숨졌다.
노동당국 조사 결과, 작업장 내 안전사고나 화학물질 누출 등 질식사고를 일으킬 만한 특이점은 없었다.
A씨 소속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 의뢰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인을 밝힌 뒤 사망과 작업환경 간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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