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교육 무료로"..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 확대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제주지역 교통약자들이 운전면허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 시행됩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기존 교육지원 대상자는 장애인, 국가 유공 상이자(1~4급)였지만 이번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으로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취득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은 1종 대형, 1종 보통, 2종 보통입니다.

차량기기 조작 방법, 주행 관련 안전교육 등 장내기능과 도로주행 1대 1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대상자는 시험 응시료와 면허 발급 비용만 부담하면 됩니다.

접수 방법은 장애인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국가유공자 등 대상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장애인운전지원센터로 문의해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많은 대상자들이 무료 면허 취득 혜택을 받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