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김예지, 바쿠 월드컵 25m 권총 세계신기록 '금메달'

김동규 기자 2024. 5. 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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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 2024 ISSF 바쿠 월드컵에서 10m 공기권총 은메달과 25m 권총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4일에 열린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10일에 열린 25m 권총 2차전 결선에서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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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운데)가 ISSF 바쿠 월드컵에서 10m 공기권총 은메달과 25m 권총 금메달을 차지했다.(임실군제공)2024.5.14/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군청 사격팀 김예지 선수가 2024 ISSF 바쿠 월드컵에서 10m 공기권총 은메달과 25m 권총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4일에 열린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10일에 열린 25m 권총 2차전 결선에서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m 권총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은 김 선수의 탁월한 실력과 컨디션을 보여주는 지표로 7월에 열릴 파리올림픽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김예지 선수는 "이번 대회의 두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25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제게 큰 영광이다“며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민 군수는 "김예지 선수의 탁월한 실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임실군은 김 선수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예지 선수는 한국 사격 선수 중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개인전 두 종목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리올림픽 무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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