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 ‘중동판 다보스포럼’서 바나듐이온배터리 선봬

2024. 5.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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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중동 최대의 투자 포럼인 AIM(Annual Invest Meeting) Congress(이하 'AIM')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 관계자는 "중동은 그동안 산유국으로서 화석연료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VIB ESS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AIM을 통해 중동지역에서도 VIB ESS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파악한 만큼 향후 중동 시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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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투자 포럼 AIM Congress 공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 중동 에너지 인프라 시장 도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AIM Congress 2024’ 행사 중 사우디아라비아 PMI-KSA의 바르드 버르세이트 회장이 스탠다드에너지 부스를 방문하여 김부기 대표에게 바나듐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바르드 버르세이드(오른쪽부터) PMI-KSA 회장,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스탠다드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중동 최대의 투자 포럼인 AIM(Annual Invest Meeting) Congress(이하 ‘AIM’)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2011년부터 매년 UAE에서 개최되는 AIM은 중동 지역을 물론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 투자자, 기업인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서 ‘중동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올해는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적응하기: 세계 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잠재력 활용’을 주제로 개최됐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산유국을 넘어 신재생에너지와 제조업 국가로 발전을 도모하는 중동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시 콘텐츠를 구성했다. 발화위험성이 없고, 20년 이상 장시간 운영에도 성능저하가 없는 VIB ESS의 장점이 소개돼 부스를 방문한 많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VIB가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서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중동 지역에 VIB ESS를 활용한 RE100 산업단지를 구축해 수입 제품에 대한 높은 환경기준을 요구하는 EU 시장 공략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중동 지역에 VIB ESS 생산 기지 건설 및 중동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공동으로 RE100 산업단지 사업모델을 수출하는 것을 제안했다. 부스를 방문한 중동 및 해외 관계자들은 특히 RE100 산업단지 제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참가는 LB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투자기업으로서 자리하며 이뤄지게 됐다. LB인베스트먼트는 스탠다드에너지의 초기 투자단계에서부터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AIM 기간 중dpeh UAE의 ‘AIM 글로벌 재단’과 함께 벤처투자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을 확정하고 UAE 내 기관 투자자 자금을 유치하여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스탠다드에너지 관계자는 “중동은 그동안 산유국으로서 화석연료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VIB ESS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AIM을 통해 중동지역에서도 VIB ESS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파악한 만큼 향후 중동 시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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