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항 붕괴 교량 폭파로 제거‥"이달 말 항 운영 정상화"

윤성철 ysc@mbc.co.kr 2024. 5.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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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무너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의 잔해가 현지시간 13일 폭파 작업으로 제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 작업자들은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잔해를 해체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싱가포르 선적의 컨테이너선인 달리호는 지난 3월 26일 동력을 상실해 표류하다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들이받았고, 교량 대부분이 무너져 다리 위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건설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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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3월 무너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의 잔해가 현지시간 13일 폭파 작업으로 제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 작업자들은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잔해를 해체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컨테이너선 달리호를 짓누르고 있던 교량의 골조들은 산산조각이 나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볼티모어 당국은 폭파된 교량 골조를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달리호를 예인해 이달 말까지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볼티모어항의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싱가포르 선적의 컨테이너선인 달리호는 지난 3월 26일 동력을 상실해 표류하다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들이받았고, 교량 대부분이 무너져 다리 위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건설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너진 다리 잔해 제거와 재건에는 최소 20억 달러, 우리 돈 2조7천7백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814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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