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7000개 사연 중 선정된 K-찐팬 50명, 한국 온다

박주연 기자 2024. 5. 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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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개국에서 온 7만7224개 사연 중 한국을 사랑하는 '진짜 팬'으로 선정된 32개 팀, 50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K-팝과 드라마, 스포츠, 전통문화, 한국어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주제와 사연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해보고, 앞으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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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방문의해 '코리아 인바이트유' 행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들이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 2024.04.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185개국에서 온 7만7224개 사연 중 한국을 사랑하는 '진짜 팬'으로 선정된 32개 팀, 50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다.

문체부와 공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코리아 인바이트유(KOREA invites U)'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팝과 드라마, 스포츠, 한국어, 전통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들을 한국에 4박5일 일정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참가자는 공사 해외지사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19일부터 4월19일까지 사연을 응모한 결과 185개국에서 7만7224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문체부와 공사는 4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태권도에 푹 빠져 개인적인 시련을 극복한 사연, K-드라마와 문화, 역사, 언어에 두루 관심이 높아 늦깎이로 한국학과 대학생이 된 사연 등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방한을 희망하는 사연자들을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20일 입국하는 참가자들은 21일부터 한국관광을 시작한다. 21일에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삼청각에서 열리는 교류회와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환영 행사에서는 한국 여행지를 소개하고 전통문화, 지역, 음악 등 한국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아간다. K-컬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K-팝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서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K-팝 댄스 강습을 진행하고 교촌필방에서 한국 치맥도 맛본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선호와 특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과 부산, 전주에서 K-컬처와 웰니스, 지역 여행 등 한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긴다. 행사의 모든 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특별 제작돼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K-팝과 드라마, 스포츠, 전통문화, 한국어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주제와 사연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해보고, 앞으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해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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