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민증으로 정책자금 확인·신청…부산 시민플랫폼

백재현 기자 2024. 5.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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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 1년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공플랫폼 시범사업의 구축을 끝내고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갖는다.

부산시를 62개 생활권역으로 구분해 1077개소의 공공시설에 대한 상세정보와 내 위치에서 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15분도시생활권맵'서비스, 공공시설의 교육·강좌 신청,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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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등 정책 자금 원스톱 서비스
부산페이 서비스, 청년만원문화패스 등 잇달아 오픈
1년 시범 운영한 후 민간투자사업으로 본 사업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들락날락 1호.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지난 1년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공플랫폼 시범사업의 구축을 끝내고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갖는다.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기반의 디지털시민증 발급을 통해 이날부터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청년 등이 받는 각종 정책자금의 자격여부 확인은 물론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를 62개 생활권역으로 구분해 1077개소의 공공시설에 대한 상세정보와 내 위치에서 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15분도시생활권맵'서비스, 공공시설의 교육·강좌 신청,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6월 중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이 동백전 선불카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부산페이 서비스를 플랫폼에 도입하고 7월1일부터 청년만원문화패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공공서비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뒤 본 사업은 민간의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때는 공공서비스 뿐만 아니라 민간서비스와 금융서비스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플랫폼 구축비용 30억원은 전액 부산은행이 투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3월 부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9월에 사업자선정 제안 공고를 내고 10월31일 코리아퍼스텍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 교육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100인의 아빠단' 소속 대표가 1호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전달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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