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맑고 따뜻, 일교차↑...부처님 오신 날 전국 비

오늘도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서늘했던 아침과 달리,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은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드는 동쪽 지방은

강릉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처럼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고요.

공기도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 참 좋겠습니다.

다만, 영동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사고 위험이 큽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기온을 2~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4도, 대전과 광주 26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 계획하셨던 분들은 일정에 참고 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오전에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고 80m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최고 60mm로 봄비치고 제법 많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요.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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