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마 호박·이우환 병풍…서울옥션 28일 미술품 경매

황희경 2024. 5. 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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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54억원 상당(낮은 추정가 기준)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4일 밝혔다.

1991년작 가로 15.7cm, 세로 22.5cm 크기의 흑백 '호박'(추정가 5억8천만원)을 비롯해 구사마 야요이의 원화 캔버스 작품 3점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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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무제(6폭 병풍)', 1985[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54억원 상당(낮은 추정가 기준)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4일 밝혔다.

1991년작 가로 15.7cm, 세로 22.5cm 크기의 흑백 '호박'(추정가 5억8천만원)을 비롯해 구사마 야요이의 원화 캔버스 작품 3점이 출품된다.

캔버스가 아닌 가로 5m가 넘는 6폭 종이에 그려진 이우환의 1985년작 '무제(6폭 병풍)'는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작가의 병풍전에 출품됐던 작품으로, 추정가 3억5천만∼6억원에 나왔다.

김환기의 1960년대 작품 '새와 달'은 추정가 3억5천만∼5억5천만원에 출품됐다.

해외 작가로는 스케치나 밑그림 없이 맨손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아야코 록카쿠의 '무제' 작품이 추정가 3억5천만∼5억원에 경매된다.

경매 출품작은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구사마 야요이, 호박, 22.5×15.7cm, 1991[서울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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