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 공개

배한님 기자 2024. 5.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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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에 마련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의 공식 명칭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유버스'가 연세대의 또 하나의 캠퍼스가 돼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느끼는 한계를 해소하며, 교육혁신을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글로벌 확장과 AI(인공지능) 도입을 도울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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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연세대학교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메타연세를 공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에 마련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의 공식 명칭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 캠퍼스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강의·조별모임·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유버스에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를 열었고, 지난 4월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공식 명칭을 정했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한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해 가상공간에 구현했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학습 기능도 메타연세에 적용됐다. 특히 팀 프로젝트·소모임 등이 잦은 대학생의 특징을 반영한 '팀플(팀플레이) 기능'은 화상·음성 회의와 음성인식(STT) 기반 자막 자동 생성, 회의록 자동 작성 등 기술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메타연세의 기능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업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먼저, 메타연세를 연세대 LMS(학습관리시스템)와 연동해 재학생이 정규 교과 강의 및 비교과 과목 수강, 팀플·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신입생 환영회 △동문 행사 △전문가 초빙 특강 △정기연고전 합동 응원제 등 행사도 메타버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유버스'가 연세대의 또 하나의 캠퍼스가 돼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느끼는 한계를 해소하며, 교육혁신을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글로벌 확장과 AI(인공지능) 도입을 도울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VCP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인 박태영 교수는 "송도 국제 캠퍼스 신입생들 사이에서 신촌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버추얼 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Z세대가 아바타를 꾸미고 강의를 수강하는 등 버추얼 캠퍼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낭만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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