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성지호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합격

안지율 기자 2024. 5.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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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핵의학기술팀 성지호 방사선사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주관한 '2024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은 매년 합격률이 10%대에 머무를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방사성동위원소 등을 사용하는 의료기관 개설 시 방사선안전관리자 선임해야 하며 이때 안전관리자의 자격요건 중 하나가 바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를 필수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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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반면허 합격률 11.5%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핵의학기술팀 성지호 방사선사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주관한 ‘2024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는 방사선 재해(방사선 피폭 등)의 방지와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존 등 안전성 확보를 주목적으로 도입된 면허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급한다.

[양산=뉴시스]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성지호 방사선사.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은 매년 합격률이 10%대에 머무를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방사성동위원소 등을 사용하는 의료기관 개설 시 방사선안전관리자 선임해야 하며 이때 안전관리자의 자격요건 중 하나가 바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를 필수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이 면허를 소지하면 방사선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임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핵연료 물질, 방사성동위원소 등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

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2591명이 응시해 11.5%인 299명만이 합격했다.

성지호 방사선사는 이번 시험에 합격으로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선 발생 장치를 이용하는 의료분야에서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으며, 팀의 역량 강화와 방사선 안전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 방사선사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취급과 안전 관리 업무에 전문성을 더해 방사선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직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지호 방사선사의 합격으로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8명)은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를 소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핵의학기술팀은 방사선 전문가로서 방사선의 안전한 사용과 방사선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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