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2년 만 안방 복귀 "다 내 손에 있어" ('스캔들')

장우영 2024. 5.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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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이 배우 한채영의 팜므파탈 매력이 담긴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 연출 최지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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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스캔들’이 배우 한채영의 팜므파탈 매력이 담긴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 연출 최지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담은 작품이다.

한채영은 극 중 제작사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문정인으로 분한다. 백설아(한보름)의 아버지와 초고속으로 결혼한 그녀는 설아를 불행으로 몰고, 남편의 전 재산을 가로챈 뒤 기획사를 차려 문경숙에서 문정인으로 개명해 새 삶을 시작한다. 어느 날, 첫사랑과 너무 닮은 배우 지망생 서진호(최웅)를 만난 정인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

14일 공개된 15초가량의 스페셜 티저 영상에는 웅장한 음악과 함께 옥상으로 걸음을 옮기는 문정인(한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공포감과 씁쓸함 등 캐릭터의 여러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 한채영의 연기력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영상 속 정인은 두려움에 떨며 싸움을 지켜보는가 하면 누구로부터 쪽지를 받고 황당함과 분노를 표출한다. 또한 위태롭게 난간 위를 오른 정인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제 내가 최고야. 다 내 손 안에 있어”라고 씁쓸한 미소를 짓는 등 극한의 상황 속 광기 서린 욕망을 드러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정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15초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이 영상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스캔들’ 제작진 측은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임에도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휘몰아치는 사건 중심에 서 있는 한채영의 욕망 가득한 서사가 시청자분들에게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그녀의 미스터리한 매력까지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오는 6월 17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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