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물가지표 대기…0.8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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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소폭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0.1원 하락한 1,368.1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367.4원에 개장해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부합하거나 그보다 낮을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 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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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4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소폭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0.1원 하락한 1,368.1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367.4원에 개장해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의 4월 물가 지표를 대기하면서 경계 심리에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14∼15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블룸버그는 미국의 4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6% 상승에 그쳐 3월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부합하거나 그보다 낮을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 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2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7.87원보다 2.67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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