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엄청난 병원비?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생각만” 전신마비 반려견 근황(인생84)

이하나 2024. 5.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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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반려견의 회복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12일 기안84의 '인생84'채널에는 '배정남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배정남에게 2년 전 급성 디스크로 쓰러진 반려견 벨의 건강 상태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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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생84’ 채널 영상 캡처)
(사진=‘인생84’ 채널 영상 캡처)
(사진=‘인생84’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정남이 반려견의 회복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12일 기안84의 ‘인생84’채널에는 ‘배정남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배정남에게 2년 전 급성 디스크로 쓰러진 반려견 벨의 건강 상태를 물었다. 배정남은 “강아지는 1년 7개월 만에 지난주에 집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걷냐는 질문에 배정남은 “걷는데 장애가 있으니까”라며 반려견의 걷는 모습을 흉내 냈다.

기안84는 “그거 보다가 울컥하더라. 병원비도 엄청 나왔다던데”라고 물었다. 배정남은 “병원비 그때 생각할 거 없이 그냥 애 무조건 살려야 된다는 그거 밖에 없었으니까. 아무것도 못 움직이니까. 눈만 깜빡깜빡하고”라고 말했다.

기안84가 “지금도 계속 형님이 붙어서 간병하는 건가”라고 묻자, 배정남은 “지금은 용인에서 재활하는데 케어하다가 지난주에 집에 왔다. 아직 똥을 혼자 못 싼다. 매일 빼줘야 한다”라며 “지금 봤을 때 이 정도 유지하는 것만 해도 감사할 뿐이다. 지금 일단은 1일 2똥 빼고 있다”라고 답했다.

기안84는 “그게 마음 아팠다. 명절에 연락했는데 시골 안 가냐고 했더니 갈 데가 어디 있냐고 하더라. 강아지랑 같이 있다고”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배정남은 “다 돌아가셨지. 이제 개 한마리 있으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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