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전투기용 레이더, 유럽 방산 시장에 최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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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이 최초로 전투기용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유럽 시장에 수출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수출 영토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유럽 방산 업체인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더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가 레오나르도의 공급망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으로 활발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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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완성품 생산···"아태까지 수출 영토 확장"
한화시스템(272210)이 최초로 전투기용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유럽 시장에 수출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수출 영토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유럽 방산 업체인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더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수출용 AESA 생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AESA 레이더의 핵심 장비인 안테나 개발·제조를 담당하고 레오나르도는 신호 처리와 전원 공급, 냉각 장치를 통합하는 구조다. 2026년부터 AESA 레이더 완성품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AESA 레이더는 고효율 반도체 송수신기와 디지털 레이더 기술이 적용돼 한국의 FA-50 전투기와 이탈리아 경전투기 등 소형·경량 전투용 항공기에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오나르도는 유럽의 대표적인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항공기를 포함해 레이더와 항전 장비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과 솔루션이 주력이다. 한화시스템 측은 우수한 레이더 기술력이 이번 계약이 성사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레오나르도는 다수의 유럽형 경공격기 및 훈련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동 개발되는 AESA 레이다는 레오나르도의 경공격기에 선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가 레오나르도의 공급망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으로 활발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미래에는 항공기용 레이더가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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