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희귀 난초 100여종 만나세요”

2024. 5.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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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simda)' 팝업스토어(사진)를 19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전통의 봄을 새롭게 알린다'는 주제로 식물과 예술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마스데발리아 레드 바론, 카틀레야 이사벨스톤 등 희귀한 서양 난초 식물 100여 종과 이동재, 리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식물과 어울리는 다양한 작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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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simda)’ 팝업스토어(사진)를 19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전통의 봄을 새롭게 알린다’는 주제로 식물과 예술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마스데발리아 레드 바론, 카틀레야 이사벨스톤 등 희귀한 서양 난초 식물 100여 종과 이동재, 리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 난초 식물은 ‘팔레놉시스 쉴러리아나’다. 원종 호접란 중 하나로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난초다. 한 꽃대에 20~30송이의 꽃이 피는 귀한 난초로 꼽힌다. 잎 표면에 무늬가 있어 관상용으로 좋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과 어울리는 다양한 작품도 판매한다. 이동재 작가는 역사적인 인물을 쌀이나 콩, 팥과 같은 곡물로 표현한 회화작업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한지, 천연염료 등 자연 친화적 재료를 활용한 작품과 캔버스, 사진 등을 해체해 재조합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언 작가는 빵에 물감을 묻혀 찍어내는 ‘빵으로부터’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 한국 고유의 장을 물감 대신 사용하는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팝업에선 한지를 재료로 삼아 한국 전통기물을 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난초 가격은 7만~30만원대, 작품 가격은 40만~450만원대다.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에서 만날 수 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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